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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年 11月 28日 ( 1 )

작은 행복・・・小さな幸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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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雪

15年前、冬がちょうど始まった頃、道峰山の麓で一人の少女と一緒に初雪を迎えました。愛するその少女と初雪に覆われた歩道のブロックを踏んでると湯気がゆらゆらとあがる饅頭(餃子)と蒸しパンがおいしそうに陳列された麺類食堂を見つけて私たちは吸い込まれるように店に入って行きました。そして私はそこで彼女に告白しました。
「俺たちの生命が終わる日まで毎年初雪が降る時、お前に饅頭(餃子)を買うたるわ」
それが私が彼女に初めてしたプロポーズやったんですけど彼女はすぐには理解でけへんかったみたいです。そして何年かして、私たちはほんまに婚約をしました。婚約して軍に入隊してたから離れてた2年を除いて私は彼女にその約束を毎年忠実に守って来ました。
去年初雪が降った日、仕事を終えてからやったから明け方の3時やったんですけど私はかなり遠く離れたコンビニにまで行って所詮は包装された饅頭(餃子)でしたが、それを買うて持って帰って寝てた嫁の枕元にそっと置いておきました。翌朝、嫁は可愛らしい二人の娘と一緒に饅頭(餃子)を食べながら減らず口を叩きました。
「やれやれ!約15年も、雪降るたんびに饅頭(餃子)を食べたけどもう飽いてしもた!」
嫁の言葉に決してそんなことあらへんと言い張る二人の娘を見て、これが小さな幸せなんやと思いました。私は生命が終わるその日までその昔、少女と交わした約束をしっかり守ると誓います。凍てついた道の上で夜明けまで運転をしますが彼女と彼女に似た綺麗な二人の娘と一緒なら、今この瞬間さえも胸の溢れんばかりな幸せの瞬間であるのをよく分かっています。
今年は初雪がいつ降るか本当に待ち遠しい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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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15년 전, 겨울이 막 시작되던 이즈음 도봉산 기슭에서 한 소녀와 함께 첫눈을 맞이했습니다. 사랑하는 그 소녀와 첫눈이 덮인 보도블록을 밟다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만두와 찐빵이 맛깔스럽게 진열된 분식집을 발견하고는 우린 빨려들 듯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전 그곳에서 그녀에게 고백했습니다.
“울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해마다 첫눈이 올 때 네게 만두를 사줄게.”
그것이 제가 그녀에게 처음으로 한 청혼이었음을 그녀는 바로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몇 해 뒤 우리는 정말 약혼을 했습니다. 약혼하고 군에 입대해 있느라 떨어져 있던 2년을 빼고 저는 그녀에게 그 약속을 해마다 충실히 지켜 왔습니다.
지난해 첫눈이 내리던 날, 일을 마치고 나니 새벽 3시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꽤 멀리 떨어진 편의점에까지 가서 비록 포장된 만두였지만, 그걸 사 들고 가 잠든 아내의 머리맡에 살며시 놓아두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아내는 사랑스런 두 딸과 함께 만두를 먹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어휴! 한 십오 년 동안 눈 올 때마다 만두를 먹었더니 이젠 지겨워!”
아내의 말에 결코 그렇지 않다고 항변하는 두 딸애를 보며, 이것이 작은 행복이라 여겨집니다. 저는 생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그 옛날 소녀와 했던 약속을 굳게 지키리라 다짐합니다. 빙판 위에서 새벽까지 운전을 하지만 그녀와 그녀를 닮은 예쁜 두 딸과 함께라면, 지금 이 순간도 가슴 벅찬 행복의 순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올해는 첫눈이 언제 올지 정말 기다려집니다. *자료출처 : 좋은생각
by madray1 | 2005-11-28 15:49